‘제소 으름장’탓 소수계 장학금 백인에도 개방
주로 소수민족계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장학금 등 각종 학비 보조금 수혜자 범위를 백인 학생들에까지 확대 적용하는 대학들이 증가하고 있다.
소수민족계 학생들만 따로 겨냥해 장학금 등을 지급하는 것은 형평의 원칙에 어긋난다며 시정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을 강구하려는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고 있기 때문이다.
남부 일리노이 대학은 원래 소수민족계 학생 및 여학생들에게 제공하기 마련된 대학원 연구 장학금 문호를 비 소수민족계 학생 및 남학생들에게도 개방키로 지난달 연방 법무부와 합의했다.
뉴욕 주립대학은 지난 1월 전에는 소수민족계 학생들에게만 지급된 680만 달러의 장학금 수혜 자격을 백인학생들에게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균등 기회 센터는 2003년 이후 전국의 200여 개 대학에 인종에 기초해 학비 보조금을 제공하는 정책을 바꾸지 않을 경우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서한을 보냈으며 그 결과 150여 개 대학이 긍정적인 답변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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