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닌슐라한인회 제20대 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가 14일 오후 7시 노인회 회의실에서 열려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추대한 우종면 후보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페닌슐라한인회 회장 선거는 두 차례나 입후보 마감일을 연기했으나 후보자가 없어 지난 3일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됐었다.
표결을 앞두고 최종선 부회장은 “우종면 후보의 등록 서류와 공탁금에 대해 비상대책위가 검토한 결과 한인회 회칙에 하자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참석자로부터 총회를 구성할 수 있는 성원에 대한 질문이 있었으나 회칙 검토 결과 성원에 대한 특별한 규정이 없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바로 표결에 들어갔으며, 참석자 전원의 만장일치 의결로 우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총회는 이어 앞으로 20대 한인회장단의 부회장과 임원, 이사진을 구성하는 작업을 신임 우 회장에게 위임했다.
총회에서 서강일 사무총장은 19대 출범 뒤 2년 간 계획·실시한 총 34건의 사업의 추진경과를 보고했으며, 한인회장 추대 관련 경과보고도 했다.
박종선 재무는 2년간 총 수입 57,482 달러, 지출 57,434 달러에 대해 감사를 마쳤다고 보고한 뒤 총회의 승인을 받았다.
정종영 직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어려운 과정은 있었지만 후임 한인회장이 선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계속 한인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신임 회장을 돕고 한인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병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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