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과 방학 특수를 잡아라.’
졸업시즌과 여름방학을 앞두고 한인 업소들이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 업소는 서둘러 새 상품과 보너스 선물, 파격 할인 등을 내세우며 소비자를 끌어들이겠다는 계획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올해에는 졸업 선물로 셀룰러폰과 디지털 카메라와 같은 전자 제품, 만년필, 자동차 등이 인기다.셀룰러폰업소들의 경우 졸업 시즌을 앞두고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예쁘고 깜찍하면서 다양한 기능까지 갖춘 신형 셀폰이 잇따라 출시되며 최고의 졸업선물로 부상했기 때문.
플러싱 소재 A 셀룰러폰업소의 한 관계자는 “특별한 시즌에는 평상시 보다 고급 셀폰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진다”며 “최근에는 부모의 손을 잡고 셀폰을 장만하러 오는 자녀들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가전업소들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여행 필수품 디지털카메라를 세일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시계와 만년필 등 전통적인 졸업 선물들의 인기도 꾸준하다. 팬시점에서는 졸업을 앞둔 자녀의 선물을 고르는 한인 학부모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맨하탄 신세계 백화점의 김경진 매니저는 “월드컵 열기에 밀려 예년보다 뜸해진 느낌은 있지만 다음주 방학을 앞두고 이번 주말부터 고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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