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페닌슐라 한인회(회장 우종면) 출범 뒤 첫 번째 단체장 회의가 22일 오후 8시 노인회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참가 단체장들은 올해 사업 일정을 서로 중복되지 않도록 점검하는 등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앞으로 2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기로 했다.
한인회 우종면 회장과 임호순 부회장, 노인회 오인호, 이신라 부회장, 여성회 김종숙 회장과 리아 부회장, 상공인협회 이석현 회장 등 전례 없이 많은 단체장이 참석한 회의에서 우 한인회장은 “작은 한인사회에서 성격이 비슷한 각종 행사가 중복되면 지역 한인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앞으로 단체장 회의 등을 통해 행사를 공동개최하는 등의 협력 체제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논의된 올해 주요 행사는 광복절 기념식(한인회), 추석 파티(여성회), 건강 세미나(상공인협회), 이동영사업무(한인회), 가을 체육대회(한인회), 연말 송년파티(한인회, 상공인협회) 등이며, 각 단체가 긴밀히 협력함은 물론 한인들의 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교회협의회를 통해 각 교회에 협조의뢰 공문을 발송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밖에 한인회 봉사자의 세대교체를 위해 현 상공인협회의 임원 또는 이사들이 한인회에 공동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되었으나, 앞으로 차차 검토해 나가기로 단체장들은 의견을 모았다.
<박병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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