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미스 시카고 선 이영주양
“미스 시카고 행사가 끝나고 많은 친지와 친구들로부터 축하를 받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부모님이 미스 시카고 선발대회 후에 되자 주변 친구 분들한테 자랑도 많이 하시고 예쁜 딸 두어서 좋겠다고 축하도 많이 받으셔서 저도 기쁩니다.”
2006 미스 시카고 선에 당선된 이영주양은 무엇보다 부모님이 좋아해서 기쁘다고 전했다. 처음 미스 시카고 대회 참가를 생각했을 당시 반대했던 부모님이지만 대회 준비과정에서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주었고 대회가 끝난 이후에는 친구들을 초청해 축하 파티를 열만큼 딸의 미스 시카고 선 입상에 큰 기쁨을 표했다고.
이양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미스 시카고 선발대회 이후의 삶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 같다. 오래 전부터 초등학교 미술 선생님으로써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팰런타인에 소재한 하퍼 칼리지에서 미술 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그는 올 가을 UIC로 전학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가장 좋았던 점 중에 한국말 구사가 좀더 편해졌다는 이양은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하고 한국말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고 한국 친구들도 많은 편이라 다른 2세들에 비해 다행히 한국말을 연습할 기회가 많았다. 하지만 아직 읽기나 쓰기는 어려운 편이라 더 연습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스 시카고 대회가 한국말 연습에는 더 없이 좋은 기회”였다며 “미인 대회 기회가 또 온다면 다시 출전하는 것도 고려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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