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SA, 와잇스톤 ‘인 스파 월드’ 최종허가...내년 1월 완공 예정
퀸즈 와잇스톤의 ‘인 스파 월드’ 사우나가 18일 뉴욕시의 최종 승인을 획득, 뉴욕시 최초로 불가마를 갖춘 초대형 사우나로 건설된다.
’인 스파 월드’는 이날 뉴욕시 정부의 BSA(Board of Standard Appeal)로부터 사우나 건설에 따른 최종 허가를 받았다. 그동안 토니 아벨라 뉴욕시의원 등 일부의 반발이 있었지만 수차례 공청회를 거쳐 당당하게 맞서 얻은 성과다.’인 스파 월드’는 지난해 2월 설립 계획을 발표하고 8월부터 공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사우나 시설에 포함된 호텔에 일부 주민이 의혹과 함께 이 지역의 교통체증을 일으킨다고 주장하고 아벨라 시의원이 강력하게 반대함에 따라 난관에 부딪혔다.
아벨라 시의원은 뉴욕한인경제인협회가 주축이 돼 추진했던 칼리지포인트의 한인도매상가 설립을 저지했던 전력이 있어 더욱 신경이 쓰였다.
그러나 ‘인 스파 월드’를 설립하는 ‘전 프로퍼티사(사장 전성수)’는 원래 계획에 포함됐던 호텔 시설을 취소하고, 교통 관련 엔지니어를 고용해 사우나가 건설되더라도 교통 체증이 심각하지 않다는 의견서를 받아냈다. 또 헬렌 마샬 퀸즈보로청장과 지미 맹 주하원의원 등으로부터 건설
을 지지한다는 내용을 BSA에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5번에 걸친 BSA의 공청회와 2차례의 커뮤니티보드7 미팅 등을 거치면서 사우나 완공은 다소 지연됐지만 부당한 반대에 대해 정면대응해 결국 건설 승인을 획득해냈다.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인 스파 월드’는 와잇스톤(11-11 131 St.)에 세워지며 총 2,000만달러가 투자될 예정이다.6만스퀘어피트의 사우나에는 1층의 남녀 사우나와 2층의 불가마가 포함된 5가지 종류의 사우나실, 뷰티살롱과 마사지실 등 휴게시설이 들어선다. 3층은 바데(bade) 시스템을 갖춘 실내외 스파가 있으며 4층은 식당과 피트니스 센터, 요가 등 건강강좌 클래스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다. 주차장은 2층으로 100여대가 주차할 수 있게 했다.
’전 프로퍼티사’의 전성수 사장은 한국의 최신식 사우나 시설과 매니지먼트를 통해 뉴욕과 롱아일랜드, 커네티컷 등지의 한인들에게 최고급 사우나 및 레크리에이션 시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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