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식품협회가 자체 빌딩 매입을 추진 중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협회는 현재 일부 이사들을 중심으로 웨어하우스가 포함된 자체 빌딩 매입을 위한 부동산 매물 물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빌딩 매입은 협회가 올해부터 추진키로 한 도매상 설립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웨어하우스가 달린 건물을 리스 하는 것 보다 매입하는 쪽이 효율적이라고 판단되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우선 이사들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주식회사를 설립, 이 회사를 통해 건물을 매입·관리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건물 구입을 위한 예상 금액 규모는 200~300만 달러로 협회 사무실과 도매상 사업에 필요한 웨어하우스를 구비한다는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칼리지포인트 소재 협회 사무실 렌트가 월 5,000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창고가 포함된 건물의 렌트는 최소 매달 1만 달러 이상이 지출돼야 한다”면서 “일부 이사들을 중심으로 건물을 구입하는 방법이 경제적 효율성을 따져보았을 때 장기적으로 더 낫다는 데 의견을 함께하고 여러 방면으로 타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건물 매입 방안에 대해 일부 이사들이 반대의사를 내비치고 있어 아직 내부 조정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본격적인 빌딩 매입 추진은 전체 이사들 간에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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