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PC 시장에서 노트북 수요가 크게 높아지면서 제조업체별 가격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KOTRA 북미본부에 따르면 미국의 PC 시장은 지난 2/4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했다. 2/4분기 총 출하량은 1,500만대였다.
이같은 성장률은 전분기 지속된 성장률 침체에 따라 델과 HP 등 주요 경쟁 기업들이 가격 경쟁을 벌였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2분기 기준으로 델이 미국 시장의 34.2%, HP가 20.1%, 게이트웨이가 6.5%, 애플이 4.8%, 레노보가 4%를 기록했다. 애플은 전분기에 이어 2분기에 두자리수의 증가율을 보였는데, 이는 노트북 제품의 높은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
한편 전세계 PC 시장은 2/4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9.7%의 증가를 나타냈다. 델이 세계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였으며 대만의 Acer는 35.7%의 증가률을 보였다.전문가들은 내년 출시 예정인 신규 운영체제인 윈도 Viata가 전체적인 PC 수요 주기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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