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 세탁협회(회장 백용선)와 미 연방 산업안전청(OSHA·Occupational Safety & Health Administration), 뉴저지 노동국이 사업장의 안전과 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협약 조인식을 4일 체결했다.
이날 중부 뉴저지 애버넬 소재 OSHA 사무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OSHA의 패트릭 클라크씨와 마틴 데이비스씨, 뉴저지 노동부의 팻 피토리씨, 그리고 세탁협회 백용선 회장, 장성복 총무, 임문재 유니온 카운티 지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OSHA는 미 연방 노동부의 ‘직업안전 및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산하 기관으로 노동자의 건강과 사고를 예방한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OSHA와 뉴저지 한인세탁협회의 이날 체결은 지난 2004년 8월 맺은 협약을 2년 더 연장한 것이다. OSHA의 뉴욕 뉴저지 담당자인 클라크씨는 “세탁소에서의 안전 및 보건을 위해 세탁협회와 공동 노력키로 협의한 것에 대해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은 협약이 타업종이나 타지역까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용선 세탁협회장은 “세탁소의 안전 규정에 대한 준수와 책임이 더욱 강화된다는 부담도 있지만 이를 통한 공동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각종 단속 시 위반사항에 대해 사전에 준비를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사업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협회와 OSHA, 뉴저지 노동국은 앞으로 매년 최소한 3번 모임을 갖고 OSHA 발행물의 한국어 번역지원,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교육 세미나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지원 기자>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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