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신한은행(행장 제프리 이)은 지난 4일 뉴저지 저지시티를 기반으로 한 미국계 은행 ‘프로비던트 뱅크’(Provident Bank)의 오라델 지점을 인수하기 위한 매매 계약<본보 7월5일자 A9면>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식 발표했다.
매매 계약 조건은 지점 예금액 약 120만 달러도 인수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뉴저지 은행 당국의 지점 인수 승인 절차가 모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10월부터 뉴저지 지역에서 본격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은행 측은 특히 지점 인수와 동시에 점포 장소 이전을 신청, 포트리 메인스트릿 선상 건물(222 Main St.)에 신규 점포를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의 관계자는 “오래 전부터 추진해 온 뉴저지 진출이 그간 절차상 문제로 지연돼 왔으나 이번 프로비던트 뱅크 지점을 인수하는 방식을 통해 가능해졌다”면서 “은행 당국의 승인이 나는 대로 뉴저지 고객들에게 신한의 한층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들어 퀸즈 베이사이드 지점과 LA 다운타운 지점 2개 점포 신설 승인을 이미 확보하고 오는 10월 오픈을 목표로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커네티컷,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등 타 지역 진출을 추진 중이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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