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아틀랜틱시티 시저스 팰리스호텔에 아시안을 위한 게임장인 ‘동학당(Palace East)’이 11일 오픈했다.
총 1,500만달러를 투입한 이 게임장은 동종의 게임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동양적인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일품이다.
이 게임장은 동양의 고전 철학과 시저스팰리스 호텔의 격조높은 화려함이 어우러진 퓨전 스타일로 디자인돼, 고객들이 게임을 할 때 자신의 이름과 생년월일 및 생시 등에 상응하는 행운의 자리를 찾아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전면에는 장수와 풍요를 상징하는 학이 조각된 장미목 패널이 있으며 기둥은 에머랄드 오닉스석이 박힌 녹청 브론즈에 역경의 심볼로 장식돼 있다.동학당은 6,466스퀘어피트 규모로 바카라와 미니 바카라 등 22개의 테이블이 준비돼 있다.
시저스호텔의 총괄 매니저인 댄 니타씨는 “아시안 고객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동양적 분위기와 현대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분위기에서 마음껏 게임을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또 게임장과 인접한 ‘콰이(Kwi) 아시안 레스토랑 및 누들바’에는 중국 음식과 함께 불갈비, 김치찌개, 꼬리곰탕 등 한식 메뉴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한국의 유명 전통 민화의 장면을 현대적으로 꾸민 벽면 조형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시저스 팰리스 호텔은 한인 프랭키 신씨를 비롯, 아시아계 호스트팀을 구성, 적극적인 한인 시장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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