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스쿨 샤핑 시즌이 본격 시작되면서 관련 한인업소들이 특수 잡기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백투스쿨 특수를 잡아라’
9월 개학 시즌을 앞두고 한인 팬시 문구점과 잡화가게, 가전 판매점 등 한인 업소들이 본격적인 대목 잡기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올해 백투스쿨 매출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경제기관들의 장밋빛 전망이 오래간만에 나오면서 업소들은 예년보다 푸짐한 판촉 이벤트를 내놓고 특수 몰이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한인 팬시문구업체인 모닝글로리는 백투스쿨 모음전을 마련하고 내달 말까지 문구류와 팬시용품에 대해 평소보다 20∼30% 싼 가격에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플러싱 공영주차장 인근 매직캐슬도 이번 주말부터 백투스쿨 대세일전을 갖고 학용품과 팬시용품 등에 대한 가격 할인판매 행사를 열 예정이다. 볼펜과 연필, 노트 등 문구류에 대해서는 최고 30%까지 세일하며 가방, 인형류, 시계, 문구 액세서리 등을 20∼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
다.
매직캐슬의 박종태 사장은 그간 주춤했던 매상을 이번 백투스쿨 시즌을 통해 만회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여느 해보다 더욱 큰 폭의 할인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한인 가전업소들과 컴퓨터 판매점들도 개학을 맞아 학생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판촉행사에 한창이다.
노던블러바드 147가에 소재한 에센스 컴퓨터는 지난주부터 기존 패키지 제품을 업그레이드, 각종 프로그램을 추가한 특별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면서 컴퓨터 액세서리 등을 무료로 증정하는 마케팅을 통해 백투스쿨 특수 잡기 전략을 펴고 있다.하이트론스 역시 백투스쿨 판촉용 상품으로 특별 PC 패키지나 전자수첩 등과 같은 소형가전을 선보이고 구입자들에게 각종 공짜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다.
하이트론스 관계자는 “본격적인 개학 샤핑 시즌에 돌입하면서 학생들이 선호하는 PC나 소형 전자제품들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만약에 대비 물품 확보를 서두르고 있다 말했다.
한편 전국소매업연맹(NRF)은 올해 백투스쿨 시즌동안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NRF에 따르면 올해 백투스쿨 예상 매출은 176억달러로 이는 지난해 134억달러보다 40%정도 오른 것이다. 특히 NRF는 초등학교 자녀의 경우 1인당 평균 307.55달러, 중학생 438.69달러, 고등학생의 경우 669.93달러가 백투스쿨 샤핑으로 지출될 것으로 내다봤다.<김노열 기자> ㅁ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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