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체스터 카운티 소재 해리슨 타운에 한인 상인번영회가 발족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한인 비즈니스 7곳이 주축이 될 해리슨 한인 상인번영회(가칭)는 타운 주민들과 유대관계 강화와 상인들간의 친목을 취지로 곧 창립총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역에서 지난 10년간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는 엄인덕(사진)씨는 “한인 비즈니스들을 애용하는 미 주류사회 고객들과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상인번영회의 발족을 추진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창립 모임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웨체스터 한인회의 창립멤버이자 초대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는 엄씨는 “지난 주말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해 개최한 만찬 행사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고 전하고 “상인번영회가 발족되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각종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리슨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업소는 세탁소와 네일살롱, 사진관, 베이글샵, 잡화점, 컴퓨터 수리점 등 7곳에 달하고 있다. 맨하탄에서 북쪽으로 약 20마일 떨어져 있는 해리슨은 2만5,00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백인들과 일본인(15%)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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