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수산인협회(회장 이석우)가 장학 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마련한다.
이석우 회장을 비롯한 수산인협회 관계자는 11일 본사를 방문, 오는 19일 뉴욕 업스테이트 소재 ‘필립 로텔라 메모리얼 골프코스’(옛 하버스트로)에서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샷건 방식으로 일반 A, B조와 여성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티오프 시간은 정오. 입상자에게는 한국 왕복 항공권과 골프클럽세트 등 푸짐한 상품이 트로피와 함께 증정된다.
이석우 회장은 “올 골프대회는 그동안 회원들에게만 국한됐던 장학 행사 범위를 올해부터 고객들의 자녀들에게도 확대키로 결정한 후 열리는 첫 행사인 만큼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행사는 회원은 물론 골프를 애호하는 동포들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로 많은 동포들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최근 매년 실시 중인 장학행사의 대상 범위를 올해부터 회원자녀 외에 회원 업소 고객 자녀들과 일반 한인 청소년들에게도 확대키로 결정했다.협회의 이같은 결정은 한인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자는 측면과 회원업소 고객의 대부분인 흑인 및 히스패닉 커뮤니티와의 유대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졌다.
협회는 10월부터 올 연말까지 3개월에 걸쳐 장학생 모집을 한 뒤 10~15명을 선정, 내년 2월10일에 있을 ‘수산인의 밤’ 행사 때 장학금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외국계 고객들을 위해서는 모든 회원 업소 내부에 포스터를 부착, 장학생 신청을 받는다는 구상이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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