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도매상가 개발 사업자인 ‘인터내셔널 머천다이즈 마트’(IMM)사가 퀸즈 자메이카 도매상가 건립부지가 확보됨에 따라 탄력을 받고 있는 도매상가 프로젝트에 발맞춰 조직을 새롭게 재정비한다.
IMM는 우선 오는 15일 맨하탄 소재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사무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사진을 새롭게 구성할 방침이다.
그동안 프로젝트 일정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흐트러졌던 이사진을 새롭게 구성함으로써 IMM 내부 분위기의 쇄신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새 이사진은 20명 안팎으로 선임할 예정으로 마케팅, 기획, 홍보 등 분야별 업무 분담 체계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업 추진에 필요한 외부 전문가들의 자문을 수렴하기 위한 자문위원단 설치 방안도 고려 중이다.
이와 함께 향후 사업추진을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이사회를 개최, 이사들의 의견을 조속히 수렴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정재건 IMM 사장은 “지난달 도매상가 건립부지 확보가 확정된 데 이어 지난 7일 뉴욕시경제개발국(EDC)의 조슈아 서레프맨 국장으로부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뉴욕시정부가 전폭적인 지원과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서신을 받은 만큼 한동안 소강상태에 빠졌던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방침”이라면서 “새롭게 구성되는 조직기구는 이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이번 프로젝트를 가장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형태로 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IMM사는 조만간 상가 건립 부지를 확보한 JFK센터 어소세이츠사와 도매상가 개발에 대한 정식 계약(LOI)을 맺고 내달 경 뉴욕시와 공동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건물 공사는 올 10월 경 기존 건물에 대한 철거작업을 실시 한 뒤 내년 9월부터 본격 시행,
2009년 5월경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IMM사는 특히 향후 2~3개월내로 이번 도매상가 개발에 참여할 투자자와 상점 구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 투자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투자자는 순수 투자그룹과 직접 비즈니스를 운영할 투자그룹 등을 나눠 모집할 계획이다. 퀸즈 자메이카 상업 지구에 지하 3층, 지상 12층 높이로 건설 예정인 JFK스케어 타워(94-01 Sutphin Blvd.)에 조성되는 도매상가는 전체 건물면적의 약 70%에 해당하는 4~13층까지 총 55
만 평방피트(400개 점포) 공간에 들어설 예정이다.<김노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