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최초의 순수 동포은행인 BNB은행(행장 정삼찬)이 15일 뉴저지 티넥소재 메리옷호텔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중근 뉴저지한인회장, 전병관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 조병창 북미주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수석 부의장, 허버트 오스틴 연방중소기업청(SBA) 뉴욕지부 부디렉터 등 한인사회 및 미 금융계 인사 등과 BNB은행 임직원, 우수고객 등 400여명의 참석, 성황을 이뤘다.
정삼찬 행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한결같은 격려와 성원으로 20년 역사를 함께 쌓아주신 고객과 주주 그리고 동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명실상부한 미동부 최우량 동포은행 건설이라는 비전(Vision)을 마음속에 되새기고 정성을 다해 은행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86년도에 설립된 BNB은행은 현재 총자산 2억8,000만달러, 100명 임직원과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니아 등 3개주에 4개의 영업점과 5개의 대출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94년부터 시작한 SBA대출의 경우 7월말까지 누계액이 4억달러를 넘어선 상태로 SBA뉴저지지부로부터 5년 연속 소형은행 부문 최우수 렌더상을 수상했는가 하면 뉴욕지부로부터 1997년부터 2004년까지 실버어워드와 2005년 골드어워드를 수상했다.
한편 BNB은행은 이날 공식 행사에 앞서 장기근속 직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 김정주 부장과 윤영주 과장이 20년 근속상을 핸리 고리스 대리와 신민자 본부장이 15년 근속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모두 21명이 감사패를 받았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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