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잎 따기서부터 달여마시기까지 다도 시연
■전통혼례·다도시범
“우리민족의 참모습을 후세들에게 가르쳐 줄 뜻깊은 행사가 될 것입니다”
한국다도협회 LA지부(지부장 안정숙·사진)는 24일 오후 3~4시 서울국제공원 메인 스테이지에서 전통혼례·다도 시연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여대 한국다도협회 소속 교수 10명이 한복을 입고 다도협회 LA지부 회원들과 함께 앞놀이 마당, 붉밤힘 의식, 전안례, 대례, 손씻기, 신랑신부 맞절, 합환주, 축하마당 등으로 이어지는 전통혼례 시범과 찻잎 따기에서 달여 마시기까지 다사로서 몸과 마음을 수련해 덕을 쌓는 다도시범을 펼쳐 보인다.
다도협회 LA지부 안정숙 지부장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없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후세 및 타인종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전통혼례·다도 시연이 미주 한인들로 하여금 한국 문화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13)382 -6317
<구성훈 기자>
50, 60대 주축 흥겨운 라인댄스로 축제 대미 장식
■고경민 라인댄싱 팀
“흥겨운 라인댄스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겠습니다”
고경민 라인댄싱팀(단장 고경민·사진)이 24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국제공원 메인 스테이지에서 관객들에게 흥겨운 라인댄스를 선보인다.
한인타운 라파옛 팍에서 매주 열리는 라인댄스 교실을 통해 라인댄스 전파에 힘쓰고 있는 고경민 단장은 라인댄스 경력만 12년째인 베테런 댄서이다.
특히 50∼60대의 중·장년층 댄서들이 주축이 될 이번 공연에서는 회원들이 자체 제작한 무대의상을 착용하고 남녀노소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경쾌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출 예정이어서 더욱 화려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심민규 기자>
궁중의상… 드라마 의상… 한복의 모든 것 소개
■한복 패션 쇼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세요”
이화 고전방(대표 이화·사진)은 22일 오후 7시 서울국제공원 메인 스테이지에서 한국 전통의상의 아름다움을 과시하는 한복 패션 쇼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SBS 드라마 ‘서동요’에 의상을 협찬했던 한복나라 이현숙 디자이너도 참가, 더욱 화려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화 대표는 “한복은 문화이자 예술이다. 한국을 알리기에 한복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궁중의상 등 전통 한복과, 현대 개량 한복뿐 아니라 화려한 드라마 의상까지 한복의 모든 것을 한인 및 타인종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동준 기자>
장검무·한량무 등 한국 전통 무용 진수 선보여
■한국 전통 무용공연
“한국의 날 축제에 한국무용 빠질 수는 없지요”
‘고수희 무용연구소‘(원장 고수희·사진)는 24일 오후 7시부터 30분간 서울국제공원 메인 스테이지에서 장검무, 한량무 등 한국전통 무용공연을 갖는다.
‘흥과 멋의 나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무용연구소 소속 문하생 30여명이 출연해 한국전통 무용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수희 원장은 “화려한 복장과 몸놀림이 어우러진 우리전통 가락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고수희 원장은 경력 17년의 전문 무용인으로 지난 9일 윌셔 이벨극장에서 무용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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