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지역 4번째 순수 동포은행인 ‘뉴뱅크’(NewBank·행장 한근택)가 오는 9월29일 개점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 뉴뱅크는 21일 퀸즈 플러싱소재 본점(146-01 Northern Blvd·사진)에서 이사회를 갖고 개점 일정을 확정했다.
은행 측은 29일 오전 10시30분 한인사회 각계 인사를 초청한 가운데 본점 객장에서 오픈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창구 5개와 커스토머서비스 데스크 2개 등을 갖추고 예금, 대출, 외환, 송금, 무역 금융 등 모든 은행 업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업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오후 3시30분,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1시까지다. 지점장은 강미화씨가 임명됐다. 은행은 이르면 내년 안으로 맨하탄과 뉴저지 지역에 영업점을 증설한다는 계획이다.한근택 행장은 “은행 오픈을 위한 준비를 모두 끝내고 29일부터 동포들을 찾아뵙게 됐다”면서 “앞으로 은행의 모토처럼 ‘새롭고 편한 은행’으로서 동포 고객들에게 다가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뱅크는 오픈을 기념해 개점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고객 사은 잔치를 펼친다. 이 기간 체킹 계좌를 오픈하는 고객들에게는 20달러 상당의 식료품 상품권이 증정되며 상업용 모기지 대출 고객 경우에는 5년 고정을 7.5%까지, 변동의 경우 우대금리 마이너스 0.25%까지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또 SBA 대출 고객에게는 패키지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문의:718-353-9100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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