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지역 4번째 순수 동포은행인 ‘뉴뱅크’(NewBank)가 29일 공식 출범했다.
뉴뱅크는 이날 퀸즈 플러싱소재 본점(146-01 Northern Blvd) 객장에서 한근택 행장, 프레드릭 슐먼 이사장 등 은행관계자와 마뉴엘 커스키 뉴욕주은행국 부국장, 하용화 미주한인청소년재단 회장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뉴뱅크의 초기 자본금은 1,000만 달러로 이사진은 대주주인 권중갑 서울식품 회장, 목상호 공인회계사 등 한인 2명과 프레드릭 슐만, 리차드 골드버거, 로버트 모레쉬 등 외국계 5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근택 행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지난 2년여에 걸친 은행설립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드디어 오늘 대망의 창립식을 갖게 돼 기쁘다”며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하기 보다는 긴 안목을 갖고 언제나 동포들과 함께하는 한인은행의 새로운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뱅크의 이날 창립으로 지난 1984년 BNB와 엠파이어, 1995년 리버티 은행에 이어 뉴욕한인은행계는 4번째 순수 동포은행이 탄생하게 됐다.
한편 뉴뱅크는 오픈을 기념해 이날부터 올해 연말까지 고객 사은잔치를 펼친다. 이 기간 체킹계좌를 오픈하는 고객들에게는 20달러 상당의 식료품 상품권이 증정되며 상업용 모기지대출은 5년 고정을 7.5%까지, 변동은 우대금리 마이너스 0.25%까지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또 SBA 대출 고객에게는 패키지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문의: 718-353-9100 <김노열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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