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인 델컴퓨터와 IBM, 애플사가 노트북 컴퓨터 배터리 수백만 개를 리콜한데 이어 주요 PC 제조사인 도시바(Toshiba)가 29일 자사 노트북 배터리 83만개를 리콜조치 내렸다. 또한 델컴퓨터는 이날 10만개의 노트북 배터리에 대한 추가 리콜조치를 취했다.
리콜 된 토시바 노트북은 델, IBM, 애플사와 동일하게 일본 소니사가 제작한 컴퓨터 배터리가 부착되어 있다.
문제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과열, 누전될 수 있으며 이 과정 중 드물지만 화재가 번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리콜 조지는 소니사의 자체 요청으로 실시된다.
리콜 대상은 2004년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판매된 노트북 컴퓨터 ‘다이나북’, ‘코스미오’, ‘세틀라이트 폴티지’, 데크라‘ 등 10개종 모델.
토시바의 케이스케 오모리 대변인은 “노트북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 접수는 전혀 없었지만 소니사의 요청으로 해당 노트북을 리콜한다”며 “우리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쓰면서 만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홍재호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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