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지역 재산세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센서스가 최근 발표한 전국 775개 카운티의 2005년도 연간 재산세 집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의 중간(Median) 재산세가 가구당 7,337달러로 가장 높았고 낫소카운티(7,025달러)가 뒤를 이었다.<도표 참조>
상위 20개 카운티 가운데 일리노이즈 레이크 카운티(15위)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뉴욕(5곳), 뉴저지(13곳), 커네티컷(1곳) 등 트라이스테이트 지역내 카운티가 차지했다. 커네티컷은 페어필드 카운티가 가구당 중간 재산세 5,213달러로 주내 카운티 가운데 가장 높았고 전국 순위는 17위를 기록했다.
주택 가치 대비 재산세 부과율 기준으로는 뉴욕 나이아가라 카운티가 2.8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몬로 카운티(2.73%), 오논다가 카운티(2.64%), 웨인 카운티(2.61%) 등 뉴욕 9개 지역이 1~10위 안에 들었다. 1~10위 안에는 텍사스주 포트 벤드 카운티(2.58%)가 6위로 유일한 비 뉴욕 지역이었다. 뉴저지는 캠든 카운티가 2.39%로 가장 높았다.
연방센서스의 연간 재산세 집계 분석은 건물소유주가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전국에서 중간 재산세가 가장 낮아 775위에 오른 지역은 연간 126달러가 부과된 애리조나 아파치 카운티로 주택 중간가격은 7만6,600달러, 주택소유주의 중간 연소득은 2만4,387달러였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웨스트체스터 카운티는 주택 중간가격이 54만1,700달러, 주택소유주의 중간 연소득은 10만1,581달러였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1
2005년도 중간 재산세 순위
순위 카운티 재산세($)
1 W체스터(NY) 7,337
2 낫소(NY) 7,025
3 헌터돈(NJ) 6,988
4 버겐(NJ) 6,846
5 에섹스(NJ) 6,642
6 라클랜드(NY) 6,527
7 모리스(NJ) 6,478
8 서머셋(NJ) 6,465
9 풋남(NY) 6,335
10 유니언(NJ) 6,312
11 패세익(NJ) 6,210
12 서폭(NY) 6,131
13 맘모스(NJ) 6,015
14 허드슨(NJ) 5,472
15 레이크(IL) 5,393
62 뉴욕(NY) 3,499
168 리치몬드(NY) 2,379
176 퀸즈(NY) 2,318
189 킹스(NY) 2,255
246 브롱스(NY) 1,923
*자료제공: 연방센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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