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전병관)가 한국의 중소기업과 한인 무역도매업계를 연결하는 대형 전시회를 추진하고 있다.
경제인협회 전병관 회장은 6일 정기이사회에서 “무역협회와 KOTRA,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한국 중소기업 전시회를 내년 4월초나 10월초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인 단체가 직접 한국 중소기업 전시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국 중소기업 300여개 중 90여사를 선정해 맨하탄 펜 플라자호텔에서 전시회를 열어 1대1 상담은 물론, 지사나 에이전시 설립을 지원한다는 것.
이 전시회의 예산은 중소기업청과 무역협회가 30-50만달러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회장은 “뉴욕 뿐아니라 미전역과 중남미 지역의 바이어까지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인협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10-12월의 주요 활동 보고를 통해 7일 코리안 퍼레이드에 브로드웨이 한국학교 전교생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정재건 경협 이사장은 “그동안 꽃차에 탑승하는 일부 학생들만 참여했지만 올해는 90여명의 학생들이 모두 참가하는 만큼 회원들이 많이 참석해달라”고 말했다.
또 경협에서는 오는 10월31일-11월2일까지 한국 부산에서 열리는 한상대회와 11월3-4일 세계한민족 경제공동체대회, 10월26일-29일 중국 연변 통상사절단 등 행사에 10-20여명이 참석한다고 보고했다.이사회는 이밖에도 교육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와 차세대 무역스쿨 결산을 통과시켰으며 경제인의 밤 행사를 오는 12월14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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