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의 29%가 이미 크리스마스 샤핑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수머 리포트지는 지난 12~15일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미국인 29%가 이미 크리스마스 선물을 장만했으며 49%가 12월 둘째 주 이전에 샤핑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22%는 크리스마스이브가 닥쳐야 샤핑을 끝낼 것 같
다고 답했다.선물 선호도에 관해서는 여성 응답자의 16%가 상품권 카드를 받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12%가 보석류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원했다.
남성은 21%가 비디오 게임 시스템, 홈 엔터테인먼트, MP3, 디지털 카메라 등 비롯한 전자제품을 선호한다고 답했다.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물하겠다고 꼽은 상품과 가장 받기 싫은 선물은 의류제품이었다. 컨수머 리포트지는 이어 샤핑 트렌드와 관련, 소비자 60%가 백화점 또는 소매 체인업소의 상품권이나 상품권 카드를 선물할 계획이라고 답했는데 상품권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권고했다. 이는 응답자의 19%가 지난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상품권을 아직까지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컨수머 리포트지 토드 막스 수석편집인은 “상품권 카드가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어 샤핑하기 편리하지만 선물을 받은 당사자는 카드 만료일, 휴면 벌금 등을 지불할 수도 있으므로 한 번 더 생각하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응답자 39%가 온라인으로 크리스마스 샤핑을 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72%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불안하다고 지적했다. <김휘경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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