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상의, ‘한국 중소기업 미 시장 판매망 확보 전진기지역 수행
<부산=김노열 기자> 뉴욕한인상공회의소(’뉴욕 상의’, 회장 이명석)가 ‘한국 우수상품 뉴욕 상설전시관’ 설치를 추진한다.
제5차 세계한상대회에 이틀 째 참가 중인 뉴욕상의 대표자들은 1일 부산 벡스코 소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들의 미국 시장 판매망 및 유통망 확보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상설 전시관을 뉴욕에 설치,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상설 전시관 설치는 한국 우수 중소기업들의 미 시장 개척 지원 외에도 한국 업체와 동포 업체간의 비즈니스망 구축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뉴욕상의는 대한상공회의소, 지방자치정부 등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뉴욕상의에 따르면 상설 전시관은 이르면 내년 3, 4월경에 퀸즈 플러싱에 2,000-3,000스퀘어피트 규모로 개설할 예정 이다.전시 품목은 식품, 공예품, 웰빙 가정용품, 공산품, 정보통신 등 업종에 구분없이 경쟁력을 갖춘
우수 상품들을 총망라한다는 계획으로 이번 한상대회 참가업체들과의 상담 결과와 한국 경제기관의 협조를 얻어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전시관 운영은 한국 업체들에게 부스를 대여하거나 위탁 판매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며 신규 바이어 발굴 및 시장 정보제공 등 지사 대행 업무서비스도 제공한 다.
상설전시관 설치 추진위원장에 위촉된 홍규진 이사는 상설 전시관이 마련되면 한국 우수 중소기업들의 미 시장 진출이 보다 용이해 질 수 있는 것은 물론 이와 연계를 통해 동포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이틀째인 이날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뉴욕 동포 경제인들은 ‘한상 식품, 음식 비즈니스 특화전’과 ‘재외동포경제단체초청 비즈니스 미팅 ‘,’한상들을 위한 한국인재 채용방법 세미나’ 등에 참석, 한상 네트웍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한상 식품, 음식 비즈니스 특화전에는 아씨 브랜드로 유명한 리브라더스의 이승만 회장과 미국, 일본, 한국에 13개의 체인망을 갖춘 북창동 순두부의 이희숙 대표가 연사로 참석, 사업
성공 비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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