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와 뉴저지주의 소기업 비즈니스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비영리기관인 중소기업위원회(Small Business & Entrepreneurshiop Council)가 2일 발표한 ‘2006 소기업 서바이벌 지수’(SBSI)에 따르면 뉴욕주는 전년의 44위에서 45위로, 뉴저지는 45위에서 최하위권인 50위에 랭크됐다. <표 참조>
서바이벌 지수는 개인세나 법인세 등 세금과 비즈니스 규정, 지출 경비, 실업률, 기타 정부 관련 비용 등 29개 항목을 평가해 산정한 것이다.
뉴욕의 소기업 비즈니스 환경은 지난해보다 약간 하락했지만 뉴저지는 워싱턴 D.C.를 제외하면 최하위로 떨어졌다.
개인 소득세율의 경우 뉴욕은 6.85%로 전국에서 36위에, 뉴저지는 8.97%로 46위였다. 유류세는 뉴욕이 0.439로 전국에서 개솔린 가격이 가장 비싼 주중의 하나로 꼽혔으며 전기료도 뉴욕이 46위, 뉴저지가 49위로 타주에 비해 높았다.
로컬 재산세의 경우 뉴욕은 4.38%로 46위에, 뉴저지는 5.04%로 49위에 랭크됐다. 이 수치는 2005년보다 높아진 것이다. 뉴욕의 로컬 재산세는 지난해 3.92%(42위), 뉴저지는 4.74%(49위)였다.그러나 범죄율은 뉴욕과 뉴저지가 각각 6, 7위에 올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SBSE의 캐런 켈리건 CEO는 “뉴욕의 경우 높은 재산세와 소득세, 법인세, 유류세, 최저 임금 등 정부가 부과하는 각종 부담이 커 중소기업들의 비즈니스 환경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사우스다코다주가 소기업 비즈니스 환경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네바다주와 와이오밍주 등이 2, 3위를 차지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A1
<뉴욕과 뉴저지의 중소기업 비즈니스 환경 비교>
뉴욕 뉴저지
서바이벌지수 45위 50위
개인세율 6.85(36위) 8.97(46위)
법인세율 8.775(39위) 9(43위)
유류세 0.439(49위) 0.145(3위)
로컬재산세 4.38(46위) 5.04(49위)
전기비용 46위 41위
범죄율 2.64(6위) 2.78(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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