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동물원 이색행사
샌프란시스코동물원이 돼지해를 맞아 이색 돼지행사를 펼치고 있다. 돼지띠에게 오는 3월4일까지 무료입장 혜택을 주는 것이 그 첫째다. 돼지띠(1911, 1923, 1935, 1947, 1959, 1971, 1983, 1995, 2007년)의 경우 그 해에 태어났음을 입증하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SF동물원은 또 뉴질랜드산 돼지 2마리를 입양해 동양계 등 손님맞이 영업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겉모양은 한국 토종돼지와 비슷한데 동물원측은 복의 상징인 돼지 영입으로 동양계 손님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며 복돼지를 앞세운 판촉활동에 열성이다. 돼지형제 이름은 앤디 루니 쿠니(쿠니는 뉴질랜드 등 남태평양 원주민 마우리족 언어로 ‘뚱뚱하다’ “둥글둥글하’는 뜻)와 미키 루니 쿠니.
한편 이 동물원 사육사 캐트린 리그비 씨(63)는 다른 돼지들에 각각 유명정치인의 이름을 교묘하게 섞어만든 새 이름으로 부르고 있는데 개중에는 아놀드 슈워젠호거, 다이앤 파인스와인, 카밀라 포커 보울스 등이 있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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