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밀알선교단(단장 천정구 목사)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밀알소풍’ 행사를 지난 12일(토) 사라토가 크릭 팍에서 가졌다.
이번 북가주밀알선교단 소풍에는 180여명의 장애우와 그 가족,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했으며, 특히 미주부동산(대표 채수안) 임직원들이 참가해 식사제공 봉사를 펼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식사를 제공한 미주부동산의 채수안 대표는 “우리의 작은 손길이 소외 받는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소망한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새크라멘토에서 온 장애우 어머니 나미현 씨는 “장애아를 가진 부모는 또 다른 장애인이 되는데, 이렇게 함께 하는 따스한 이웃의 손길이 있기에 잠시나마 장애의 굴레에서 해방된다” 며 미주부동산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북가주밀알선교단을 이끌고 있는 천정구 목사는 “지난 해 보다 많은 장애인과 가족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함으로 이번 소풍이 단순한 피크닉이 아니라, 게임과 식사, 친교를 통해 장애인 사역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면서 “여기에 미주부동산의 식사 제공은 장애우들에게 큰 격려와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