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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14회 미주체전 조직위 지도부가 총체적 준비부실 책임을 지고 지난 11일 사퇴한 가운데, 장정현 재미대한체육회장이 14일 베이지역을 긴급 방문했다. 장 회장은 이날 오후 윌리엄 김 전 위원장 등으로부터 준비상황 및 사퇴경위를 청취하고 조직위의 신뢰상실 능력부재를 지적하면 대안모색을 촉구했던 체육계 인사들을 두루 만나 위기타개책을 논의했다. 장 회장은 또 이날 오후 5시쯤 주SF총영사관을 방문해 구본우 총영사에게 현황을 설명하고 ‘조직위 사태가 수습되면 협조해줄 것’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회장 등 재미체육회 지도부는 최근 사퇴한 체전조직위가 체전준비에 이상이 없다는 등 허위보고를 해 결과적으로 조기수습 기회마저 제한시킨 데 대해 불쾌감과 함께 당혹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징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태수 기자>
장 회장 등 재미체육회 지도부는 최근 사퇴한 체전조직위가 체전준비에 이상이 없다는 등 허위보고를 해 결과적으로 조기수습 기회마저 제한시킨 데 대해 불쾌감과 함께 당혹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징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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