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퍼드대학교. 소명숙,이성신,이은혜씨 졸업연주회
오클랜드 쉐퍼드대학교 (총장 최영교) 교회음악과 졸업 연주회가 지난 12일 열려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 없이 선보였다.
이날 오후5시부터 동대학 2층 강당에서 열린 졸업연주회에서는 오는 26일 졸업을 하게되는 소명숙(박사과정)씨가 플릇 연주 ,성악전공의 이성신(석사과정)씨와 이은혜(학사 과정)씨가 아름다운 목소리의 노래를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첫번째로 나온 이은혜씨(영어명 그레이스 리)는 원아정씨(샌프란시스코 매스터 코랄 피아노 반주자)의 피아노 반주로 모짜르트의 ‘Le Nozze di Figaro’와 푸치니의 ‘Gianni Schichi’,김순애의 ‘그대 있음에’등 5곡을 불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석사과정을 마친 이성신씨는 최덕신의 ‘시편 23편’등 5곡, 박사과정의 소명숙씨는 바하와 베토벤의 소나타등을 플릇연주로 선보였다.
쉐퍼드대학교 최영교 총장은 이와 같이 격이 높은 음악연주회는 처음이라면서 명실공히 음악대학으로서 부끄럼 없는 학교로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회음악과의 최종남 교수는 크리스챤 이면서 신학과 음악적 테크닉이 조화를 이룬 실력있는 교회 음악 전문사역자 양육에 교육 목표를 두고있다면서 이들이 교회의 중간 리더로서 예배를 살리는일에도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대학에서는 개인별 전공 실기와 이론교육과 아울러 예배음악, 교회음악사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매주 화,목요일 수업을 실시하는 교회음악과는 작년에 성악부문 조래현씨(석사과정)에 이어 두번째로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졸업식은 오는 26일(토) 오후 4시 오클랜드 캠퍼스에서 열린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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