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AA 초청 강연
아시안과 이민자 커뮤니티에게 집을 소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아시안 어메리칸 부동산 문제에 대해 한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 아시안 부동산 협회(Asian Real Estate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AREAA)가 지난 20일(일) 저녁 7시 SF 미야코 호텔에서 리셉션을 열었다.
수많은 청중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AREAA 짐 박(Jim Park)씨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차이나타운 커뮤니티 개발 센터(Chinatown Community Development Center)의 골든 친(Gordon Chin)씨는 “이번이 펠로시 하원의장을 소개하는 네번째 자리”라며 그와의 친분을 과시했고 “펠로시 하원의장은 아시안 커뮤니티가 지역 공동체에 많은 공헌을 해왔음을 알고 앞으로도 그럴 것임을 안다”며 그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엔터프라이즈 커뮤니티 파트너즈(Enterprise Community Partners, Inc.)의 도리스 구(Doris Koo)씨는 “펠로시 하원의장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준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해 그동안 힘써준 것에 감사한다”는 말로 환영사를 마쳤다.
이날 강연에서 펠로시 의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이민개혁법안이 수정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가족초청 이민이 사실상 폐지된 새 법안에 대해 펠로시 하원의장은 가족 가치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수차례 이민자 가족 재결합을 위해 노력할 것음을 다짐했다. 한편, 트랜스젠더 커뮤니티를 끌어안아야 한다는 점도 거론했으며 아쉽게도 위안부결의안(HR121)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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