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초중고등학교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보급하고 권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한국어진흥재단(대표 문애리 이사장, 현 UCLA 사회복지학과 교수)이 ‘2007년 중고등학교 한국어반 장학생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2007년 중고등학교 한국어반 장학생 선발대회에는 전국 7개주, 37개 학교에서 총 35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지난 4월 24일(화) 마지막 회의를 거쳐 세 개 부문(한국연수상, 세종대왕상, 훈민정음상)에 동점자 포함 총 106명의 우수 장학생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한국어반 개설 및 증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학생에게 주어지는 Community Leadership Award에 6명이 선발됐고 특히 올해는 한국어진흥재단이 제작하는 ‘한국어 DVD 교재’ 작업에 참여한 6명의 학생들에게 Educational Leadership Award를 수여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한국연수상 수상자
에디 김(Eddie Kim), 엘라 듀벌(Ella Duvall), 제임스 키스(James Keith) 외 26명
▷ 세종대왕상 수상자
전혜원(Hyewon Jeon), 진 이(Jin Yi), 리키 퍼렐(Rikki Ferrell) 외 28명
▷ 훈민정음상 수상자
정유현(YouHyun Jeong), 앤서니 김(Anthony Kim), 정재원(Jaewon Jung) 외 43명
▷ Educational Leadership Award 수상자
찰리 비어스(Charlie Biers), 챈들러 해슨(Chandler Hadson), 피터 김(Peter Kim) 외 3명
▷ Community Leadership Award 수상자
로렌 강(Lauren Kang), 케일러 팽(Kayla Pang), 아이작 김(Isaac Kim) 외 3명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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