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세탁협, 21일 자선 골프대회
실리콘밸리 한인드라이크리너스협회(회장 최문규)가 오는 21일(목) 오후 1시 산타클라라 골프코스에서 제2회 북가주 한인 장애우돕기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동 협회는 지난해 첫 대회를 통해 걷힌 4,567달러의 수익금을 ‘장애우의 벗(회장 최홍석)’ 측에 전달한 바 있으며, 올해 대회부터는 ‘장애우의 벗’은 물론, 또 다른 장애우 단체인 북가주밀알선교단(단장 천정구 목사)을 포함, 양 단체에 수익금을 절반씩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산타클라라 한성갈비 식당에서 가진 대회 관련 기자회견에서 최문규 회장은 “사랑을 나누면 기쁨이 두 배가 된다”며 “한인사회 구성원인 장애우들을 돕는 일인 만큼 많은 골퍼들이 기쁜 마음으로 참석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장애우의 벗 최홍석 회장은 “협회 차원에서 이렇게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고 있는 점에 감사를 표한다”며 “도움만 받을 것이 아니라, 협회나 한인 커뮤니티에서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해 도와나가겠다”고 말했다.
북가주밀알선교단의 천정구 목사는 “장애선교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이 같은 노력들이 많은 힘이 된다”면서 “전달 받은 수익금은 장애우들을 위한 사랑의 캠프에 쓸 계획”이라 덧붙였다.
이번 대회의 참가비는 1인당 100달러(그린피, 카트, 석식, 기념품 포함)이며, 홀인원(렉서스차량 1대), 그랜드 챔피언(한국왕복티켓 1매)을 비롯해 각 부문 입상자들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참가 문의 장근석 골프회장 (408) 568-2892, 문성원 부회장 (408) 252-3454, 정세원 총무 (408) 738-3321.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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