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 최신호 집중 보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약초(herb)들을 주원료로 하는 건강 보조제(herbal supplement)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시사주간지 타임 6월 4일자는 “Buyer Beware”라는 표제와 함께 이러한 건강 보조제들이 때로는 득보다는 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Taking an herbal supplement can sometimes do more harm than it does good).
지난 10년 동안 건강 보조제들은 83%의 높은 매출의 신장을 가져왔다. 1996년 미국 내에서의 매출 총액은 122억불이었으며 작년에는 223억불로 껑충 뛰었다. 문제는 많은 소비자들이 이러한 건강 보조제들에 대한 정확한 의학적 지식이 없이 남용을 하며 이들 제품들이 실질적인 치료 작용을 한다고 믿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이러한 제품들이 효과나 해가 없다면 (not effective and not harmful) 문제가 없지만 효과는 없지만 해가 된다면 (not effective and also harmful) 주의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일부 제품들은 구역질이나 구토 등의 부작용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기존의 복용하고 있는 약품들과의 상호작용에 의한 잠재적인 위험을 들 수 있다. 이러한 합병증을 피하기 위해서 당신의 주치의에게 당신이 복용하고 있는 모든 건강 보조제에 대하여 알릴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모든 건강 보조제를 멀리 할 필요는 없다. 요점은 이들 보조제들이 본질적으로 약품이며 그들은 가장 잘 사용하는 방법은 허구(fiction)로부터 사실(fact)을 분리시키는 것이다.
<이종덕 객원기자> jdlcom@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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