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강은혜 양, ‘미’ 박진아 양
본보가 주최하고 SF한인회(회장 이석찬)가 후원하는 북가주 한인사회 여성들의 미의 제전, 미스코리아 샌프란시스코 선발대회가 지난 1일(금) 저녁 8시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심사위원들의 사전 인터뷰 심사로 시작해 수영복, 야회복, 스피치 심사 등을 거친 이날 대회에서 영예의 2007 미스코리아 샌프란시스코 ‘진’은 임수영(18)양이 차지했다.
임승준, 임혜진 씨 부부의 1녀 1남 중 장녀로 1989년 서니베일 태생인 임수영 양은 프리몬트 하이스쿨을 졸업하고 UC얼바인에 진학할 예정으로, 외교관이나 시의원 등 정계진출을 꿈꾸는 당찬 신세대 여성이다.
임 양은 대회 후 수상 소감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며 좋은 친구들도 사귀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다가올 한국 미스코리아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꼭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선’에는 강은혜(22, 새크라멘토 거주)양이, ‘미’에는 박진아(17, 모건힐 거주)양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도 이날 특별상 부문에서는 포토제닉상 강은혜, 스마일상 주형선, 인기상 박진아, 베스트 드레서상 임수영, 우정상에 오제니 양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대회 심사는 심사위원장에 신예선 작가를 필두로 이석찬 SF한인회장, 알렉스 허 SV한미상공회의소 회장, 제임스 임 새크라멘토 시에라라이온스클럽 회장, 나경란 치과의사, 폴 손 사진작가, 페트리샤 김 변호사(96년 미스코리아 샌프란시스코 진) 등 총 7명의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심사를 펼쳤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진’에게는 오는 7월 27일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인 한국 미스코리아 본선대회 출전자격과 함께 서울왕복항공권, 합숙경비 등이 제공된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