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대 석사학위를 받고 유명 컨설팅 회사에 입사한 여성이 차사고로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에이미 스트르젠버그(25· 산마테오 거주)는
어머니와 함께 차를 타고 I-5번 도로를 지나다 타이어 펑크로 차량이 전복돼 그 자리에서 숨졌다.
스트르젠버그양은 조수석에서 차창으로 몸이 ?屛ぐ?사망했으며, 그의
엄마 신시아 크리스테슨 (뉴포트비치 거주)는 가벼운 부상만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경찰은 사고 당시 차량은 시속 75마일로 베이커필드
서쪽 컨 카운티를 지나고 있었으며 갑자기 차량의 뒷바퀴 한쪽에 펑크가
나면서 차량이 중심을 잃고 도로에서 일탈, 도로변 들판으로 전복됐던 것으로 추정했다.
스트르젠버그씨가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망한 여성은 11살 때 SAT 점수가 1100점일 정도로 수재였으며,
스탠포드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은 후 샌프란시스코의 유명 컨설팅 회사 ‘Edgar, Dunn & Co.’에서 3년간 일하면서 지난해에는 최연소 시니어 컨설턴트로 승진되는 등 성공가도를 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는 지난주 직장을 그만 둔 후, 올해 가을부터 남편과 함께 UCLA에서 MBA 코스를 밟을 계획이었다.
또, 부부는 UCLA 코스를 시작하기 전 여름동안 페루에 가서 빈민들을 위해 집을 지을 것을 계획할 정도로 봉사정신도 투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영 기자> sunnyc@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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