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 세크라멘토 매서(Mather) 비행장에서 에어쇼가 열린다.
캘리포니아 캐피탈 에어쇼가 9일과 10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랜초 코르도바 안에 있는 매서 비행장에서 펼쳐진다. 총 16개
퍼포먼스와 오락행사가 제공되며, F-15s, F-18s, F-22s와 HH-60 헬리콥터 등 여러 종류의 비행기가 갖가지 기교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해 열리는 매서 공항 에어쇼는 지난해 10만명의 관람객들이 몰려 50번
고속도로까지 차가 줄지어 기다릴 정도였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에는 관람객이 몰리는 것에 더 철저히 대비,
지난해처럼 혼잡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 행사장 입구가 단 2개였는데 반해, 올해는 5개로 늘어나며, 간이 화장실도 지난해에 160개에서 올해는 256개로 늘리는 한편 장애인용 화장실도 30개를 설치, 이용자들이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들로 50번 고속도로가 혼잡할 것을 대비, 세크라멘토 지역교통
(SRT)은 이날 양일간 경전철을 운행시킬 예정으로, 폴섬라인의 마지막 4개역을 제외하고는 전구간에서 전철이 15분간격으로 운행된다.
이날 경전철을 이용하는 에어쇼 관람객들은 매서 필드/밀스 역에서
셔틀버스로 환승할 수 있으며, 관람객에 한해 경전철과 셔틀버스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주말에는 매서 공항에서 열리는 에어쇼를 비롯해, 9일 새크라멘토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대학육상 챔피언십 대회를 열고, 10일에는 폴섬
고등학교가 육상경기대회를 열기 때문에 50번 고속도로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사항은 www.californiacapitalairshow.com으로 접속할 수 있다.
<최선영 기자> sunnyc@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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