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우승 배재고
준우승 서울대
본보가 주최하고 고려대 동문골프회(대회장 서대석)가 주관한 제7회 북가주 동문회 친선 골프대회가 9일(토) 산호세 랜치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배재고(회장 임완수), 양정고(회장 이종호), 서울대(회장 임승쾌), 동아고(회장 정연종), 고려대(회장 이원창) 등 북가주지역 5개 학교 동문회가 참가한 올해 대회의 단체 우승컵은 배재고가 거머쥐었으며, 준우승은 서울대, 3위는 양정고가 각각 차지했다.
또 개인 부문에서는 1등에 신인철(서울대), 2등 홍순혜(배재고 동문 가족), 3등 소피아 한(배재고 동문 가족)씨가 각각 차지했다.
배재고 동문회 소속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스탠포드대 연구교수 배태일 박사는 “이러한 기회를 통해 동문회도 활성화 되고, 다른 학교 친구들도 만나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참가소감을 밝혔으며, 서울대 동문회 소속으로 참가한 부영무 치과의는 “북가주 각 지역에 퍼져 사는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창시절의 추억과 우애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단체 우승을 차지, 내년에 열릴 제8회 대회를 주관하게 된 배재고 동문회의 임완수 회장은 “내년 대회에는 더욱 많은 동문회가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입상한 동문회 및 개인에게는 트로피와 메달, 부상 등이 수여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고려대 동문골프회에서 제공하는 기념품이 증정됐다. 이날 대회의 종합 성적은 다음과 같다.
◎ 단체 부문
▶우승: 배재고 동문회 ▶준우승: 서울대 동문회 ▶3등: 양정고 동문회
◎ 개인 부문
▶1등: 신인철(서울대) ▶2등: 홍순혜(배재고 동문 가족) ▶3등: 소피아 한(배재고 동문 가족) ▶근접: 임완수(배재고) ▶장타: 윤기찬(서울대)
★관련 화보는 12일(화)자에 게재됩니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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