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하루 해안지역과 인랜드지역을 오가는 사람들은 인내를 시험하는 냉탕온탕을 각오해야 할 것 같다. 기상청은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등 해안이나 베이 인접지역은 한낮 최고 60-70도대 서늘한 기온을 보이는 반면 새크라멘토 산호세 등 인랜드지역 한낮 최고기온은 100도에 육박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게다가 북가주 거의 전지역의 습도가 10% 이하를 맴돌고 바람결의 힘이 떨어진 상태여서 건물이나 도로 인접지역의 체감온도는 훨씬 덥고 건조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내륙지역의 일교차 또한 30도를 넘는 곳이 수두룩할 것이란 전망이다.
새크라멘토 일대는 낮 최고 98도(체감기온 100도 이상) 밤 최저 62도, 콩코드는 낮 최고 93도 밤 최저 59도, 산호세는 낮 최고 85도 밤 최저 58도로 예보됐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최고 69도 최저 57도로, 몬트레이는 최고 66도 최저 53도로 밤낮 가림없이 서늘한 날씨를 보이고, 헤이워드(75도-57도)와 오클랜드(82도-59도) 역시 상대적으로 온화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산타로사와 나파 등 노스베이 지역은 낮 최고 90도 안팎, 밤 최저 60도 안팎.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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