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K리그 소속 프로축구팀 ‘부산 아이파크’가 멕시코 프로축구팀 ‘과달라하스 치바스’와 오는 30일 저녁 7시 산호세 스파르탄 구장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
개인기가 현란한 남미 팀과 조직력과 투지를 내세우는 한국 축구의 맞대결을 벌일 이번 경기를 위해 산호세를 방문할 예정인 부산 아이파크는 한인 대상의 팬사인회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 출신의 엔디 에글리 감독이 이끄는 부산 아이파크는 1979년 창단돼 1991년 21게임 연속 무패라는 기록을 남기며 한국프로축구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1997년에는 정규리그 라피도컵대회와 아디다스컵대회, 프로스펙스컵대회에서 우승, 한 시즌 전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부산에 근거지를 둔 ‘부산 아이파크’는 일찍이 국내 최초로 축구 클럽 시스템을 도입, 12세 이하의 U-12와 15세 이하의 U-15(신라중학교)의 유소년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경기의 티켓 구입 등 세부사항은 추후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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