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한미라이온스클럽, 16대 전혜미 회장 취임식
상항한미라이온스클럽의 유석희 회장 이임과 16대 전혜미 회장 이취임식이 16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미야꼬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회원과 초청인사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전혜미 신임회장은 “‘우리는 봉사한다’(We Serve)는 라이온스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커뮤니티와 이웃을 위한 봉사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혜미 회장은 현대 사회는 많은 봉사를 요구하고 있으나 회장의 힘 만으로는 역부족이라면서 회원과 동포들의 지원도 요청했다. 전 신임회장은 무료진료와 장학생 선발, 무료 개안수술 등의 지속적 추진과 아울러 지구 클린업 데이 동참 등 새로운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7시부터 정흠 회원 사회로 열린 행사에서 현승재 준비위원장은 “우리는 이웃을 위한 봉사를 다짐하기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많은 참석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석희 직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형식과 화려함보다 내실을 추구해왔다”면서 협력해준 임원과 회원들에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유석희 회장은 총무로 수고한 길영흡 회원과 조헌상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상항지역 4C4 디스트릭 루디 로레도는 김이수, 김호종, 권경자, 강영숙 4명에 대한 신임 회원과 새 회장단 임명식도 가졌다.
또 상항한미라이온스클럽은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나타샤 김(스탠포드 진학), 제니퍼 정(UC어바인), 스티븐 이(하바드), 수지 박(예일), UCSF 한인학생회 등 5명에게 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진병우 장학생 심사위원장은 “신청자 모두 학업성적도 우수하고 커뮤니티 봉사 활동도 뛰어나 선정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수지 박(사라토가 하이스쿨)양은 “큰 영광이라면서 인권변호사가 되어 한인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이태섭 전국제회장도 참석, 축하인사를 했다. 또 산호세 파이오니어 최형숙 회장, 시에라 라이온스 클럽 제임스 임 회장, 상항한인회 박영규 부회장(이석찬 한인회장 인사 대독), LA 선구자 라이온스클럽 최승경 회장도 참석, 축하 인사를 했다. 1부 기념식후 2부 순서로는 춤과 노래의 여흥시간도 가졌다.
<손수락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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