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우선 기금모금 캠페인 총력
국제라이온스협회 이태섭 전 국제회장이 지난 16일 샌프란시스코 미야꼬호텔에서 열린 상항한미라이온스크럽 회장단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이태섭 전 회장은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추진하는 제2차 시력우선 캠페인 국제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미나 주재를 위해 이곳에 왔다가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축하인사를 하게 됐다.
이,취임식 행사후 기자를 만난 이태섭 위원장은 국제회장(2003-4재임)에서 물러난후 2005년부터 제2차시력우선( Campaign SightFirst )캠페인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04년 국제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오는 2008년 8월까지 최대 2억달러를 목표로 정하고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이 위원장은 시력우선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 현재 112백만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히고 내년 6월말까지는 1억5천만달러를 모을수 있을것으로 전망했다. 라이온스는 예방 가능한 실명을 퇴치하기 위해 1989년부터 시력우선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시력우선 프로그램을 통해 백내장 수술지원,시각장애인 및 안과 병원 확장지원,시력 보호약 배포,시력 전문의 양성등을 실시하여 시력상실을 예방하고있다. 이 위원장은 기금을 통해 맹인 안내견, 시각 장애인의 표식인 흰지방이,점자개발등도 지원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섭 위원장은 시력우선 프로그램을 통해 7백여만명에 대한 개안 수술과 인도와 중국,평양등에 200여개 안과 병원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라이온스클럽이 시력우선에 관심을 갖게된 것은 1925년 국제라이온스 세계대회에 참가한 헬렌 캘러가 실명 예방에 대한 기수가 되어달라는 요청이 시작 배경이 됐다. 1975년부터 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 활동해온 이태섭 위원장은 2003년 덴버 총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국제 회장에 당선됐으며 국회의원과 과학기술처장관을 역임했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