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준비 원활한 진행 깔끔한 마무리
제1회 북가주 교회대항 친선 농구한마당 대회가 6월 16일 월넛 크릭 타이스밸리 커뮤니티센터에서 시종일관 원활한 진행과 깔끔한 마무리로 막을 내렸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큰 규모이며 첫 대회였음에도 불구, 치밀한 준비로 성공적인 대회를 이끌어낸 데에는 대회 준비위원장 심건식 집사(월넛 크릭, 사진)의 기여가 컸다.
농구를 통해 청소년들의 만남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대회 준비위원장으로 상항지역교회연합회장 박찬길 목사와 본보 강승태 지사장은 심 집사를 택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기로 알려진데다 SBC AT&T에서 부사장을 지낸 경력이 이번 큰 대회를 준비하는데 적임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심 집사는 “(청소년들간) 우정을 다지는 좋은 계기라 생각했고 베일라 유스캠프 기금마련을 돕는 의미도 있어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했다”고 준비위원장 수락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SBC AT&T와 같은) 큰 회사에서 일하다보니 회사 이벤트도 많이 해봤고 동시에 직원들로부터 노하우도 많이 배웠다”며 “각각의 이벤트는 준비과정이 비슷하기 때문에 도움이 됐다”고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말했다.
심건식 집사의 꼼꼼한 준비는 ‘의사소통’에서 비롯됐다. 그는 가능하면 팀 주장, 후원자, 박찬길 목사 등에게 최소 1주일에 2번 이상 대회관련 업데이트를 공유하며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노력했다. 농구 이벤트를 많이 해본 사람들에게 아이디어를 구한 것은 물론이다. 그중 하나가 이번 대회에 적용된 페어플레이 유도 룰인데 슛동작 이외의 파울에는 상대팀에 1점을 주고 슛동작시 일어난 반칙에만 자유투 2개를 주는 방식이다. 새로운 룰로 인해 경기당 시간을 아낄 수 있었고 선수들간 불필요한 파울을 줄여 페어플레이를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한편 모든 종류의 운동을 좋아한다는 심 집사는 올 여름에 열리는 본보주최 헤이워드 소프트볼 대회에 상항순복음교회팀 감독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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