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팽창, 골반통증, 빈뇨 등
SF크로니클 보도
‘침묵의 살인자’로 의학계에서 악명높은 난소암을 주의 환기시키기 위해 암전문가들이 난소암 조기발견을 위한 위험징후를 발표했다. 적어도 3주간 갑작스레 복부팽창을 겪거나 빈번하게 소변을 보며 음식을 먹는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쉽게 포만감을 느끼고 복부 혹은 골반에 통증을 느끼면 의사를 찾아가 볼 것을 권하고 있다.
매년 15,000명의 미국 여성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난소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은 없다고 의사들은 믿어왔으나 지난 6월 13일 미국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와 다른 공동체에서 의견을 모아 난소암을 조기에 판별하기 위한 위험징후를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난소암을 조기에 검사하는 방법으로 정기적인 골반검사가 가장 주요한 것으로 알려져왔다.
일각에서는 이번에 발표한 위험징후가 염증성 장 증후군의 징후와 더 가깝고 난소암이 의심이 돼도 그것을 조기에 검사, 암으로 확정할 방법이 없다는 점을 들어 실효성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그러나 건강한 여성이 위와 같은 징후를 갑작스레 겪는다면 난소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워싱턴대학 암전문가 바바라 고프 박사의 최근 연구결과는 보고하고 있다.
한편 난소암 검사법으로 초음파 검사, 혈액 검사 등이 쓰이고 있는데 어떤 방법도 정확하진 않다. 특히 혈액 검사의 경우 폐경전 여성들에게는 거의 소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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