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남가주서 올해 첫 감염자 발견
LA 북방에 위치한 컨(Kern) 카운티에서 올해 첫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주 보건국은 20일, 컨 카운티에 거주하는 21세의 한 여성이 헌혈을 하는 과정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산타클라라 카운티 환경보건국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창궐에 대비, 경계 근무 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새, 말, 닭 등과 같은 죽은 동물과 모기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지난주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는 8마리의 죽은 새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환경보건국의 크리스 코스타 씨는 “팔로알토, 쿠퍼티노, 산타클라라, 캠벨 등 지난해에 비해 더 넓은 지역에 걸쳐 죽은 새들이 발견되고 있다”며 “특히 고여있는 물 주변을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벡터 컨트럴의 웹사이트는 www.sccvector.org이며, 문의나 신고 전화는 (408) 918-4770으로 하면 된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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