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이취임식 겸
장학금 전달식 가져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이 24일(일) 저녁 산타클라라 마리아니인 레스토랑에서 회장 이취임식 겸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태희씨가 제6대 회장에 취임했으며, 장학생 모집을 통해 선발된 박승, 크리스토퍼 길, 육지혜, 애나 조양 등 4명의 학생들과 웅변대회 우승자 케빈 김군 등 총 5명에게 각 1천 달러씩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날 열린 이취임식에서 최형숙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간 노숙자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봉사와 2세들을 위한 웅변대회, 장학생 선발 행사 등을 통해 새로운 인생교육과 경험을 하는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회원들은 물론, 회원이 아니면서도 많은 도움을 줬던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6대 회장에 취임한 이태희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은 이제 유년기를 벗어나 청년기로 넘어가고 있다”면서 “초대부터 5대까지 전임 회장들이 지난 5년간 다져온 튼튼한 반석 위에 모든 행사들을 차질 없이 계승, 발전시키고 만남의 즐거움, 봉사의 즐거움이 함께 하는 클럽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또 유석희 SF한미라이온스클럽 회장, 제임스 김 새크라멘토 시에라 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이 참석,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제6대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 주요 신임 임원진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이태희 ▷제1부회장: 김환규 ▷제2부회장: 최관규 ▷서기: 황규영 ▷총무: 강애란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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