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검도회 이종림 부회장 등
고단자들 줄줄이 북가주행
SF검도협회, 체전 선수단 확정발표
29일로 다가온 SF미주체전에 앞서 SF검도협회(회장 남석진)는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다. 대한검도회 이종림(이하 8단) 부회장, 서병윤, 박학진, 고규철, 김춘경, 양춘성 사범 등 검도 고수들이 오늘 대거 방문, 오후에 진무관(관장 남석진 사범)에서 후학들을 위한 검도 세미나를 갖는 것을 비롯해 체전에서 감독관 자격으로 검도경기를 참관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대한검도회 행정요원 출신 남석진 사범은 어제는 국가대표 출신 곽은석(7단) 사범을 뉴욕에서 초청해 검도 세미나를 개최했다.
초등학생부터 일반부에 이르기까지 체전을 1년 가까이 준비하면서 모두가 필승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가운데 지난 준비기간 동안 싹튼 선수들끼리의 우정과 정신적, 신체적으로 달라진 모습에 선수 부모들은 반색이다.
한 학부형은 “검도를 시작한 후 아이가 많이 달라졌고 사범님의 직접 지도로 정신력도 향상된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고 다른 학부형은 “인근의 다른 도장에서 운동을 할 때보다 아이가 더 좋아한다. 사범님의 검도 지도가 타 도장과 비교할 때 다른 점이 있어서 먼 댄빌에서도 마다하지 않고 온다”고 말했다.
남석진 사범은 “다들 장점이 있겠으나 검도에 대해서는 바르게 지도하고자 한다. 즉 정도를 가려고 한다. 검도를 마치 싸움으로 착각하고 오시는 분들에게는 검도를 통하여 자기수양을 쌓도록 지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미나 참가 문의는 전화 (510) 938-8394로 하면 된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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