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만에 66개 쓱싹
북가주에 북가주에
‘핫독 귀신’ 산다네
SJ 조이 체스넛 ‘세계 핫독먹기 챔피언’ 등극
최근 뉴욕에서 열린 ‘핫독 먹기 대회’에서 산호세 대표로 출전한 조이 체스넛(Joey Chestnut)군이 왕좌에 새로 등극했다. 이로써 만년챔피언 다케하루 고바야시가 지켜오던 1위자리에 체스넉군이 오르게 된 것.
12분만에 66개의 핫도그를 먹어치워 괴물같은 먹성과 상상을 초월하는 위 팽창율을 보여준 체스넛군은 23세로 산호세 스테이트에 재학 중이다.
수년간 깨질 줄 모르던 다케하루 고바야시 선수(일본대표)의 세계기록을 갱신한 체스넛군의 기록은 12분간 66개로써, 매 10.9초만에 핫도그 하나씩을 먹어치운 셈이된다.
체스넛군이 음식먹기 경연대회에 최초로 얼굴을 비친 것은2004년, 5 파운드 짜리 브리토를 4분 14초만에 먹어치운 기록을 세운 산호세 테킬라에서다.
초반부터 스피드를 내지 않고, 천천히 먹어치워 충분히 워밍업을 한 다음 마지막에 스피드를 올리는 것이 우승의 비결이었다고 말하는 체스넛 군은 “수많은 노력과 연습 끝에 얻은 승리라 더욱 즐겁다”고 말했다.
6월 26일 이후로 대회 출전일까지 우유와 물, 비타민만 복용했을 뿐, 제대로 된 음식을 먹어 본 적이 없다는 체스넛군은 “오늘 밤은 진짜 음식을 먹어볼 생각”이라고 농담을 던지는 여유도 보였다.
그는 피자 헛에서 주최하는 피자먹기 대회에 곧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한 측근은 전했다.
<정영화 기자> drclara@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