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전통음악 배우고
가을에 효자상 시상하고
상항한미노인회(회장 최봉준)는 노인들 취미활동의 일환으로 장구, 북, 고전무용 등을 수련 연마할 수강자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과정은 기초부터 시작, 개인이 응용할 수 있을 정도까지 성취토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KAWAWA(Korean American Women Artists & Writers Association)에서 고전무용을 가르치는 김일현, 옹경일 씨가 무료로 지도하며 선착순 50명에 한해 제공된다. 이번 과정은 7월 9일(월)부터 매주 월, 화, 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상항한미노인회 강당(745 Buchanan St., San Francisco, CA, 94102)에서 열린다.
또한 노인회에서는 미주전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에 한하여 부모님을 공경하고 자녀들에게 자애롭게 한국인의 근원을 교육하며 가정적으로 화평하게 지내는 타의 모범이 되는 사람을 찾고 있다. 7월 30일까지 접수하며 (415) 255-9371 혹은 (415) 793-7175로 연락하면 된다.
상항한미노인회 김동수 총무는 “방학기간 3개월간은 (KAWAWA에서 제공하는 고전무용) 수업에 학생이 없어 노인회에서 무료로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통음악 수업을 계획하게 된 계기를 밝혔고 “미주 한인사회의 젊은 사람들이 ‘효’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얘기가 있어 광복절(8월 15일)에 ‘효자상’을 시상하기로 했다”고 ‘효자상’ 제정 이유를 밝혔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