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무겁습니다
최선 다하겠습니다
한국의 날 퍼레이드 준비위원장 최원 SF축구협 고문
오는 8월 18일(토) 열리는 한국의 날 퍼레이드 준비위원장에 샌프란시스코 축구협회 최원(사진) 고문이 위촉됐다. 1977년 미국으로 이민온 이래 줄곧 샌프란시스코에서 살아온 “SF토박이”인 최원 준비위원장은 그동안 여러 굵직한 행사를 많이 치러내 한인단체 최고의 행사인 한국의 날 퍼레이드 준비위원장으로서 손색이 없다. 1985년 제4회 샌프란시스코 미주체전(당시 이명무 SF체육회장)에서 상록수(Evergreen) 청소년단체를 이끌며 자원봉사대장으로서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았다.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 재학시절 학생회장을 맡아 각 아시안 클럽들을 모아 “동양문화의 밤”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기도 했다. 2005년 라스베가스 재미축구선수권에서 축구협회 회장을 맡아 장년부와 청년부 우승을 이끈 쾌거도 빼놓을 수 없다.
최원 준비위원장은 “한인단체 최고의 행사에서 준비위원장을 맡았는데, 한인회 중심으로 뭉쳐 (한인회를) 많이 도와드리고 싶다”며 “축구협회 동료들, 후배들, 여러 한인단체장들이 많이 도와줄거라 믿는다”고 준비위원장으로서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나 자신이 부각되는 것보다는 한인회를 옆에서 돕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인터뷰에 임하는 조심스런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최원 준비위원장이 설립한 상록수 청소년단체(현 축구클럽)에서는 이상호 SF축구협회장, 넬슨 최 SF야구협회장 등 많은 체육계 인사가 배출됐다. 최 위원장은 작년 12월까지 페닌슐라 세탁협회장을 맡아오기도 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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