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샌페드로 우정의 종각에서 열렸던 미국독립기념일 행사에 신임 평통회장이 불참했다고 한다. 그는 왜 참석하지 않느냐는 기자의 물음에 거두절미하고 “내가 왜가요?”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는 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흔히 쓰는 ‘우리’라는 말을 잊은 것 같다. “우리가 남이가” 라는 표현이다. 미국 독립기념행사에 미국 측에서 오지 말라고 했다면 모르지만 어째서 독립기념행사가 남의 일이고 통일과 상관이 없다는 말인가. 통일 세미나는 중요하고 미국 행사는 별것이 아니라는 말인가. “먼 친척보다는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속담도 있다. 우리가 몸담고 살고 있는 이땅의 이웃을 무시하고 혈맹을 무시하면서 어떤 통일 방안을 얻겠다는 것인가. 평통위원들으로서 임무가 한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이라 하더라도 미국에 사는 이민자로서의 임무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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